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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뵈요 봬요 올바른 맞춤법

by 노을이좋아 2020. 3. 20.

일상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인 이면서도 헷갈리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한국인이면서도 한글말을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뭐 그냥 뜻이야 맞으면 되지 않느냐 하시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확한 표현 방법을 알고 넘어간다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조금더 신뢰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쯤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맞춤법으로 문제가 되어 보시지는 않았나요? 그럼 오늘 알려드릴 "내일 뵈요 봬요" 어느게 맞는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뵈요 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내일 봬요 맞는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봬요"가 올바른 표현 법입니다. 이유는 뵈요가 같이 어간 뵈 뒤에는 어미가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보조사"요"가 붙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깊게 알아보면 내일 봬요 라는 표현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는 말로써 "사장님 내일 봬요" 라고 사용을 한답니다. 또한 "봬요"는 "뵈어요"의 준말이라는 점도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뵈요" 라는 단어는 원래부터 없었던 단어이며 "보다"의 높임말도 아닙니다. 앞으로는 내일 뵈요가 아닌 내일 봬요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단어 말고 뵙겠습니다 vs 봽겠습니다 이 단어두개도 상당히 헷갈리는 단어중에 하나 입니다. 그럼 이 단어는 어는게 맞을까요? 정답은 "뵙겠습니다." 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위에는 분명히 "봬"가 맞는데 여기서는 "뵙"이 맞다고 하니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겟습니다. 이렇게 어려울때는 단어를 대입해봐서 자연스러운 문장을 찾으시면 된답니다.

뵈는 "하" 봬는 "해" 이렇게 

단어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럼 내일 O겠습니다. 라는 단어가 있을때 O에 "하" 와 "해" 넣어보시면 하나는 내일 하겠습니다. 또하나는 내일 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하 발음으로 뵈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맞게 된답니다. 또한가지 예로 "어머님 내일 O요" 에 "하, 해"를 넣을 경우 "해"가 어울리기 때문에 "해 대신 봬"를 넣어야 자연스럽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맞춤법은 살아오면서 지속적으로 사용을 했기 때문에 쉽사리 바꾸기가 힘들답니다. 그래도 하나씩 더 알아가는 기쁨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역시 글을 쓰면서 잘못된 오타들이 많이 있다는것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쳐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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